투패전설 아카기 闘牌伝説 アカギ

이 작품은 2005년도 DR무비에서 야심차게 MADHOUSE와 함께 만든 작품이다.
물론 원청은 매드하우스에서 하지만 일본작품에 참여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진행 된것이 아니라
현장은 디알무비로서 매드하우스 스텝은 감독과 연출
그 외의 작화스텝과 3D, 촬영과 스케쥴관리는 디알무비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작품이다.

이야기는 마작을 중심으로 한 아카기라는 소년이 어떻게 마작 안에 들어오고
그 치열함 속에서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전설이 되는지는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은 [카이지]의 원작자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으로서
한국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일본에서의 방영은 日テレ를 통해서 2005년 10월부터 심야에 방영이 되었다.
마작이라는 성인층을 고집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해
매드하우스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마작이라는 게임을 소재로 하다보니
현란한 액션은 없지만
한패 한패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무너뜨리기 위해 덫에 덫을 넣고 기다리는 아카기의 심리전을 보고 있으면
마작을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카기 1화부터 13화의 진행을 하던 도중 디알무비를 그만두게 되었고
그후 2006년 11월 매드하우스에 입사해
첫 맞이하는 회사망년회에서
아카기는 테레비부분 매드하우스사장 상을 받았다.^^
상이라고해봐야 회식비가 나온것인데..
여하튼 그만큼 일본내에서 반응이 좋았다는 말이여서
만들면서도 잼있게 보았고 끝나고 나서도 나름 뿌듯했던 작품이다.

만약, 카이지를 보고 잼있었다고 느낀 분들이 있다면
아카기야말로
반드시 보지 않으면 안될

명불허전

의 작품이다.

오프닝


엔딩

스텝들의 싸인이 들어가는 있는 아카기 오리지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