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_アニメーション

딸기 100%  いちご100%

damducky 2010. 10. 1. 22:05

2005년도 디알무비에 입사한 후

첫 담당작품이 바로 딸기 100% TV시리즈 였다.

아카기처럼 전부를 다 맡는것은 아니고
이 작품 지금은 없어진 매트릭스 라는 매드하우스의 자회사격 회사의 작품으로
매드하우스를 통해 원화 및 작감 작업만 의뢰 받아서 한 작품이다.

물론 이 작품에서의 나의 역할은 언제나 처럼 진행
^^

그래도 좋았던게 그 때 알던 인연으로
지금도 같은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는 분이 계신다.

그리고, 일본작감분도 이 작품을 통해 알게 되어서
지금의 회사에 들어왔을때 같은 작품을 했고
지금도 내년개봉을 준비중인 극장판에서 함께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딸기 100%라는 작품은
디알무비와 지금의 회사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작품일지도 모른다.


원작은 카와시타 미즈키의 작품으로 주간 소년점프에서 2002년 부터 연재 2005년도까지 전 19권으로 발매됐다.
학원연애물로서

방위의 동서남북을 가르키는
토죠 아야(東城 綾)
니시노 츠카사(西野 つかさ)
키타오오지 사츠키(北大路 さつき)
미나미토 유이(南戸 唯)
의 4명의 소녀들과

마나카 쥰페이(真中 淳平)
어리버리 남자 주인공 1명과의 5각관계를 다루고 있다.

이런 설정은 그 옛날 오렌지로드를 보는 듯한 설정으로
어쩌면 10대 남자아이들의 환상을 만족시켜주는 환타지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학교 옥상에 누워서 쉬고 있던 어느날
옥상위 조그만 건물에서
천사처럼 뛰어내려오는 딸기무늬팬티를 입은 소녀를 보았다.
그리고 첫 눈에 반했다.
하지만, 그녀는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다.
과연 나의 첫 사랑 딸기무늬팬티의 소녀는 어디에 있는 걸까...

라는 너무나 유치한 도입부로 시작하면 보면 볼수록 환타지에 빠져드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첫 담당을 맡아
실수를 해
혼났던 작품으로서 (두번 다시 같은 실수는 없었지만)
기억이 남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은 별로 잘 만들지 못했지만
만화라면 남자의 킬링타임 환타지로서는 충분히 그 가치를 하고 남는 작품으로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