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気の子 감상
너의 이름은 이후 약 3년 만의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날씨의 아이(?)
총평으로는 그냥 그런 신카이작품
새로움도 없었고 이야기도 재미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호불호는 굉장히 갈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세계계(世界系)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도에 따른 작품의 평가이다.
세계계라는 것은
https://namu.wiki/w/%EC%84%B8%EC%B9%B4%EC%9D%B4%EA%B3%84
세카이계 - 나무위키
일단 작품 분류 자체에 대한 비판은 "독자적인 방법론이 작용하고 있는가?"이다. 일본의 오타쿠 문화 전반이 그렇듯, 연구없이 비판을 위해 붙여진 장르명이 그대로 굳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왜 독자적인 장르여야 하는가?"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장르 구별의 모호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작품들의 성공에 힘입어 작품군은 스스로 나름의 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namu.wiki
나무위키 세카이계를 참조하시면 되겠다.
너의 이름은 도 그렇고 주인공들의 관계에 의해 세계가 움직이는 중2병스러운 설정을 기본 바탕으로 두고 거기에 대한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주인공들을 무당으로 만들어 이야기의 개연성을 퉁치고 넘어간다.
둘째, 캐릭터의 매력이 없다.
당연한다. 보는 사람들이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장치가 하나도 없다.
남자 주인공 호다카는 무엇 때문에 가출을 했는지 왜 돌아가기 싫은지 아무런 설명도 없다.
아니다 극에 마지막에 잠깐 나온다. 빛을 쫓아 가출했다고
좋다. 그런데 왜 돌아가기 싫은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캐릭터 애니메이션인데 캐릭터를 설명하지 않는다.
여주인공 히나 또한 아무런 설명이 없다.
그냥 어느 날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얻었을 뿐
셋째, 이야기의 클라이맥스가 없다.
그냥 소년이 소녀를 만났고 알고 보니 그 소녀는 날씨를 조종할 수 있고
날씨를 조종 할 수 있는 사람을 재물로 받쳐야 날씨가 좋아진다더라는 도시전설이 있다더라
그랬더니 여자는 자신을 재물로 바치고 남자는 그 여자를 자신이 지켜야 한다며
그녀를 찾아 떠난다.
모든 스토리가 우연이고 아무런 고민도 없는데 캐릭터들만 악을 쓰고 있다.
넷째, 음악이 시끄럽다.
너의 이름은 이 OST로도 일본에서 대히트를 쳐서 그런지 이번에도 똑같은 전략으로 음악을 배치했다.
스토리와는 관계가 1도 없다.
그냥 노래를 팔고 싶은 뿐이다.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딱 그뿐이다.
이번 영화의 제작과 배급을 맡은 토호 쪽에서는 100억 엔을 넘기길 바라는 거 같은데
회사 안에서도 아마도 80에서 90 사이를 보는 것 같다.
극장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 찼지만
글쎄 여러 번 볼 만큼의 매력이 있는 작품일까?
하지만 모르겠다.
너의 이름은 도 그렇고 [세카이계]라는 장르가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익숙한 장르라 거부감이 없을 수 있으니
어쩌면 위에 언급한 것들이 젊은 세대들에게는 당연하듯 받아들여지는 것이라면 어느 정도는 평을 받을 수도
요즘 작품을 만들면서도 정말 알 기 힘든 게 바로 이런 것이다.
그런데 만드는 사람이 이런 거 신경 쓰면 못 만드니
그냥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거나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