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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_アニメーション

인간실격 人間失格

damducky 2010. 9. 29. 16:14
10월 10일 니테레에서 25:20분 부터 푸른문학씨리즈가 시작되었다.
그 첫회에 방영된 것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이다.
총 4회로 기획되어있으며

인간실격다음은
사카구치 안고의[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에] 2화
나츠메 소세키의 [코코로] 2화
다자이 오사무의 [달려라 메로스] 2화

아쿠타카와 류노스케의 [거미의 줄] 1화
아쿠타카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1화

올해가 다자이 오사무 태어난지 100주년 되는 해로

집영사에서 표지를 새로한 단행본이 발매가 되고
애니메이션부터 영화까지
집영사에서부터 시작된 이 움직임은 일본에 새로운 일본 문학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다자이 오사무의 100주년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제작의 뒷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내가 참여한 작품은 인간실격으로
제작은 4월부터 시작해 8월말에 작화작업이 완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작품을 의뢰한 집영사로부터 재미있는(?) 리테이크가 있었다.

표지디자인이 문제였다.
그림이 작긴 하지만 문제의 리테이크는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
집영사가 새롭게 디자인한 문고를 출판하면서
인기 만화가에게서 그려받은 이 한장의 그림

데쓰노트로 유명한 오바타 타케시의 그림

주인공 요조는 데쓰노트의 라이토랑 정말 똑 닮았다.
머리카락색만 다르고


이 한장의 그림으로 캐릭터 전체를 디자인해야 된다는 것
오바타 타케시가 그린 그림은 주인공 요조 한명뿐!!!
나머지 캐릭터는 총작감인 시노상이 담당했지만  요조의 그림 한장으로 인해 모든 캐릭터를 오바타에게 체크를 받아야 했다.
문제는 그 사람이 너무 바쁘다는 것이였다.
결국 4월초에 작화를 들어가지 않으면 7월방영일에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생김에도 결국엔 캐릭터에 대한 원작자 오바타 타케시의 답변은 5월을 넘어간다.
(현재 10월 10일부터 방영을 시작하지만, 4월 제작을 시작했을 무렵의 방영일은 7월 4일이였다.)

결국엔 제작기간이 2개월정도 늘어난 덕에 여러가지 실험을 할수 있었고
특히 촬영쪽에서 굉장히 기합을 넣어 만들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촬영이... 그리 좋았다고만은 할 수 없었지만 촬영에서 너무 기합을 넣어 만들다 보니 원래 가지고 있던 셀과 배경의 색이 날라가 버린 컷들이 굉장히 많았다.

주연을 맡은 사카이 나가토 가 너무 바쁜관계로 AR일정이 좀 처럼 잡히지 않아.
10월 방영도 무리 아닌가 하는 말들도 꽤 오고 갔다.
결국 사카이 나가토는 다른 성우들과는 다른 날짜에 따로 녹음하였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알게된
감독 아사카 상(NANA,카드캡터 사쿠라의 감독,코바토 감수) 의 콘티를 보고 참 많이 배웠다.
연출을 한다는 건 어떤 것을 보고 어떤 것을 표현해야하는지를

원래의 제작기간 보다 길어져 5개월간 만들었고
진행으로 참여한 마지막이 될 작품

인간실격

솔직히 소설을 읽다가 재미없어 중간에 그만뒀는데 왜 유명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근대문학인지?
그것은 아마도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이기 때문일지도 ...
작가는 실제로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